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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짜리 교육 프로그램에 신청했다.

by 라이프레이서 2025. 1. 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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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짜리 교육 프로그램에 신청했다.

     

     

    가격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눈여겨 봐오던 프로그램이었기에 기대감이 더 크다.

     

     

    무엇이 나를 이러한 배움에 투자하도록 이끌었을까?

     

     

    그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1. 나에 대한 투자

    예전에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신 어느 회사 대표님께 들었던 말이다.

    주식, 부동산 등등 어디에 투자할지 공부하는 것을 1년 동안 했는데 결론이 났다. 제일 이율이 높고 확률도 높은건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더라

    이때의 배움은 내 성장을 도와주는 교육이라면 아낌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2. 코칭

    회사 생활을 하며, 이 분의 공유회를 여러 번 참석해본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불편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그 정보를 토대로 나는 많은 발전을 하고 있었다.

     

     

    씨앗을 심은 곳에 싹이 자라나듯, 이 분은 씨앗을 심은 다음 '어떻게 자라게 할까?'에 대해서는 교육생이 나아가는 것에 따라 교정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적재적소에 짚어주시는 느낌이랄까? 알게 모르게 이러한 방식이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3. 후기

    오래 전부터, 교육 참가자들이 어떤 변화를 경험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 스스로의 에너지가 너무 낮다고 해야할까? 당시에는 나의 정신적인 휴식이 최우선 순위였기에, 나를 몰아세워야만 할 것 같은 경험은 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갖고 있었다.

     

     

    4. 책

    대신,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는 분이 쓰신 책을 포함하여, 참고 도서들을 읽으며 하나 하나 내게 도움되는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실제로 삶에 활용했을 때 도움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5. 에너지 충전

    고정적인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1년을 버틸 수 있는 자금은 있다는 생각은 일상을 여유있는 시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덕분에 마음껏 공부하고, 마음껏 사색하며, 마음껏 휴식하고, 마음껏 일했다.

     

     

    에너지가 많이 비축된 현 시점에서, 이제는 조금 텐션을 줘야 할 타이밍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다.

     

     

    6. 누구와 함께 하느냐

    작년 회고를 하면서,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는 것을 정리할 수 있었다.

     

     

    그래서 2025년에는 어디에 나를 위치시켜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이어져 오고 있었다.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내가 성장하고 싶어하는 만큼 다른 사람도 성장하고 싶어서 에너지 넘치는... 동시에 엄청 배울 수 있고, 배워야만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곳 어디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7. 간접 체험

    오랜만에 아는 형을 만났다. 만날 때마다 인사이트를 주는 배울 점 정말 많은 형이다.

     

     

    근황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요즘 하고 있는 고민은 어떤 것이 있는지 꺼내보았다.

     

     

    작년 회고 하면서 했던 생각들,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들을 조금씩 털어 놓으니, 형은 내 생각을 다방면으로 짚을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의 질문을 해주었다.

     

     

    질문에 답하다 보니, 내가 놓치고 있던 취약점들을 곧장 수면 위로 떠올릴 수 있었다. 익숙한 생각들에 의해 덮여 있던 진짜 보완해야 할 그 부분들.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압도적인 느낌을 받곤 했는데, 이 형 또한 위에서 이야기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 일부를 나를 대상으로 활용해보았다고 한다.


     

    마침 프로그램 신청기간이었다.

     

     

    지금이 내게 딱 적합한 타이밍이 아닐까?

     

     

    밀도 있는 경험이 기대되는 곳에 나를 내던지는 느낌이 정말 오랜만이다.

     

     

    올해 연말에는 내가 얼마나 성장해있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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