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 기초 지식부터 신고 방법까지 한 방에 정리하기 - 1편

사업 경비 처리를 제대로 못하면, 내가 원래 내야 되는 것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됩니다. 그래서 세금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사업자가 비용 처리를 똑바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 비용 처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가가치세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이 글에서는 부가세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내용부터, 여러분이 직접 홈텍스에서 신고를 하실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정리를 다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부가세를 왜 알아야 되는지, 부가세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면 되는지, 부가세 신고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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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를 알아야 하는 이유?

1. 폭탄 제거

사업자들이 경비 처리를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세무대리인이 와도, 세금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경비 처리를 제대로 못하면 내가 원래 내야 되는 것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됩니다. 그래서 세금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사업자가 비용 처리를 똑바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이 비용 처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부가가치세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이 부가세 신고가 종합소득세 신고와 연결되기 때문에, 부가세와 관련된 비용 처리를 제대로 못하면 부가세뿐만 아니라 나중에 종합소득세에서도 세금 폭탄을 맞게 되고 종합소득세에 따라오는 건강보험료까지 또 한 번 폭탄을 맞게 됩니다.

 

 

2. 사업자 유형 선택

사업을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에 하는 것은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업자에도 종류가 있다는 거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보통 일반과세자/간이과세자/면세사업자 이 정도로 구분을 하는데, 이 세 가지를 구분하는 기준도 바로 부가가치세입니다.

 

즉, 사업자 등록을 할 때 부가가치세를 잘 모르면 내가 일반으로 등록을 해야 되는 건지, 간이로 등록을 해야 되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업을 하려는 분들은 세금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특히 부가가치세는 사업을 시작 전부터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등 생소한 개념들이 이해가 어려울까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업 초기에 권리금(기존의 가게나 회사를 인수할 때 고객과 영업방식을 인계받는 대가로 지급하는 돈)을 주거나, 사업장 인테리어를 하는 등의 큰 비용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세금계산서 같은 적격증빙을 받아야만 부가세 처리가 가능하고, 소득세에서 비용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부가가치세 10% 때문에 증빙을 안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는 사업자의 유형에 따라, 받는 게 유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원래는 세법상 다 받아야 되는 게 원칙) 이런 판단을 잘하려면 부가가치세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세금은 많이 벌어서 많이 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사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업을 성장시키키 위한 기초 자금은 많을수록 재투자할 비용도 늘어납니다. 수입을 늘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세금 비용도 최대한 아낄 수 있는 정도는 아껴놔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핵심은 부가세입니다.

그렇기에 부가가치세는 이왕이면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정확하게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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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는 무엇인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부가가치세를 찾아보면 이렇게 설명이 나와있어요.

부가가치세란 상품의 거래나 서비스의 제공과정에서 얻어지는 부가가치(이윤)에 대해서 과세하는 세금이며, 사업자가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차감하여 계산합니다.

부가가치세 = 매출세액(매출액 * 10%) - 매입세액(매입액*10%)

소고기를 11만원에 구매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때의 지불금액 11만 원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 것일까요?

11만 원에 대한 가격은 상품의 가격과, 부가세가 더해진 금액입니다.

지불금액 (11만원) = 상품가격(10만원) + 부가세(1만원)

소비자는 11만 원을 지불할 때 상품 가격에 대한 값과, 부가세 10%를 함께 지불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득을 벌어들인 판매자는 10%의 부가세를 잘 갖고 있다가, 국가에 다시 납부해야 합니다.

 

즉, 소비자가 부가세 10%를 지불하고, 이 부가세를 잘 갖고 있던 판매자가 국가에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과세 대상은 누구인가요?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는 경우가 있고,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판매자의 사업자 형태에 따라 달라져요.

 

사업자 형태에는 일반과세자/면세사업자/간이과세자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과세자에게 상품을 구매한다면, 10%의 부가세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반면, 면세사업자에게 상품을 구매한다면, 이들에게는 부가세가 청구되지 않기에 소비자가 부담하는 부가세는 없습니다.

주로, 면세사업자들의 사업은 필수재인 경우가 많아요. (식료품 등등)

 

 

마트 영수증만 보셔도, 과세 상품인지 면세 상품인지를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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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세율/ 부가가치세 계산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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