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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Google Analytics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 1편에 이어, 2번째 포스팅을 이어가고자 한다.
애널리틱스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는 특정 데이터만 포함하거나 제외 등 필터를 걸 수 있다.
필터 사용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로, 보기에 표시되는 데이터 변환을 위함이다.
예를 들어 전 세계에서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추적하고 이를 수집하여 보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때 한국에 있는 사용자들만 보고 싶은 경우 사용자의 국가가 한국인 경우만 필터링하여 볼 수 있다.
두 번재로, 내부 직원을 제외시키기 위함이다.
사용자의 행동에 따른 보고서를 보고 싶은데, 각종 테스트로 인해 내부 직원들의 데이터들이 섞여 들어갈 수 있다. 이 때 필터링을 이용하면, 내부 직원들의 IP주소를 걸러낸 데이터들만 볼 수 있다.
이 필터링을 이용할 수 있음을 고려하며, 어떤 데이터를 수집할 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널리틱스에서 설정 가능한 주요 목표 4가지
1. Destination / Pageview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특정 페이지를 조회하는 것이 목표일 때 사용 (랜딩페이지 -> 상세페이지로 잘 넘어가는가?)
2. Event
특정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 (사용자가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는지 등)
3. Duration
세션이 일정시간 이어지는 것이 목표인 것을 말한다. (사용자가 이 웹사이트에 얼마나 오래 머무느냐)
4. 세션당 페이지 수 또는 화면 수
한 세션에서 일정 수 이상의 페이지를 조회하는 것이 목표인 경우를 말한다.
-> 구성한 목표별로 세션당 전환이 한 번만 집계됨
PDF 다운로드라는 이벤트 목표를 정의한 경우, 동일한 세션에서 PDF를 다섯 번 다운로드 해도 전환 1회로 집계된다.
위와 같이 애널리틱스 목표를 설정해두면, 데이터 처리 중에 애널리틱스가 목표의 hit을 감지하면서 목표 달성, 목표 가치, 전환율을 계산하며, 통계가 보고서에 포함된다.
이 경우, 사용자를 추천한 마지막 캠페인, 검색 또는 광고가 전환 및 전자상거래에 기여했다고 간주된다.
애널리틱스 보고서 형태가 아닌 다른 형태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데이터를 맞춤 채널로 분류할 수 있는 채널 그룹을 이용한다.
콘텐츠 분류를 이용하면 웹사이트의 구성에 따라 보고서에서 측정 항목을 통합할 수 있다.
맞춤 측정항목을 이용하면 비즈니스에 해당하는 측정항목 데이터 그룹을 지정한 후 이를 보고서 전체에서 측정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다.
맞춤 측정기준은 표준 보고서의 보조 측정기준, 맞춤 보고서의 기본 측정기준, 또는 세그먼트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기본 제공하는 측정기준이 아닌 맞춤 측정기준을 만들어 이를 업로드 할 수 있다.
이렇게 맞춤 데이터와 애널리틱스 기본 제공 데이터가 결합되어 더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참고로 데이터 처리가 완료되면, 해당 데이터 구성설정을 처리 전 단계로 돌아가 수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주요 측정 집계 방식
Time on Page : 페이지뷰 조회의 시각 포착 이후, 다음 페이지뷰 조회의 시각에서 빼는 방식으로 계산
Pages / Session : 사용자가 세션에서 발생시킨 수 페이지뷰 조회수의 평균값
Avg. Session Duration : 사용자가 사이트를 떠나거나 세션의 제한 시간이 종료되기 전에 첫 번째 조회부터 마지막 조회까지 이어진 평균 시간.
Bounce Rate : 세션 시간이나 페이지에 머문 시간을 계산하기 위해 두 번째 상호작용 없이 상호작용을 한 번만 발생시킨 사용자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계산된다. 이탈이 발생하면 이 방문의 페이지뷰에 할당된 세션시간과 페이지에 머문 시간이 0이 된다.
데이터 처리 범위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처리 중에 측정 기준과 측정항목을 생성할 때, 이들이 적용되는 범위를 정해야 한다.
단일 조회에 대한 데이터를 구성하는 측정 기준 / 전체 세션이나 개별 사용자 데이터에 측정되는 기준
측정기준 항목에 적용되는 범위는 3가지가 있다.
Hit level
Session level
User level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처리 시 각 측정기준 및 측정항목에 적용할 범위를 정한다.
이 때, 범위가 동일한 측정기준과 측정항목만 쌍으로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it level에 있는 Page Title과 Session level의 Total Sessions를 연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페이지 제목은 hit이 발생할 때마다 변경되지만, Session 수는 각 세션이 완료될 때 변경되기 때문이다.
애널리틱스의 표준 보고서에서 범위가 동일한 측정기준과 측정항목은 자동으로 연결되지만, 맞춤 측정 기준과 항목의 범위는 직접 설정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맞춤 측정기준과 항목의 범위를 설정해주면, 고유 속성 ID와 필터링되지 않은 원본 데이터를 연결시켜준다.
생성된 보고서 보기별로 필터 및 구성 설정이 적용된 데이터가 '통합'데이터 표에 추가되며, 이 표에서 매일 데이터 처리가 이뤄진다. 통합 표는 애널리틱스 표준 보고서를 신속하게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처리 될 데이터가 너무 많은 경우
처리 될 데이터가 너무 많은 경우, 모든 데이터를 계산하지 않고 데이터의 샘플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반 사용자의 경우 View 수준이 아닌 Property 수준에서 샘플 집합이 정해진다. (Account > Property > View)
이 떄문에 필터가 적용된 View에서는 샘플링으로 인해 세션수가 실제보다 적을 수 있다.
애널리틱스 360 고객의 경우 샘플링이 View 수준에서 발생한다.
때문에 View 필터가 샘플 크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수집되고 처리되는 데이터는 변경할 수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할 것
ex) view수준에 걸어둔 필터에 의해 데이터를 제외하는 경우, 이 보고서에서는 필터된 데이터가 영구 삭제된다.
데이터 처리가 완료되면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Google Analytics Core Reporting API를 이용해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액세스 할 수 있다.
수집할 데이터와 설정할 기능을 정하려면??
수집할 데이터와 설정할 기능을 정하려면 비즈니스 목표와 성과 측정 방법을 정할 필요가 잇다.
비즈니스 목표 충족하는 행동 ex) 구매 - 거시 전환
협의의 목표도 있을 수 있다 (신제품 알림 / 이메일 쿠폰 신청 등 - 미시 전환 : 거시 전환으로 이르도록 하는 간접적인 방법)
웹사이트마다 거시 전환과 미시 전환의 목표치가 다르다.
거시 전환과 미시 전환을 정의하면 측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측정 계획을 이용하여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애널리틱스 구성을 설정하면 된다.
측정 계획에는 전체적인 비즈니스 목표,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전략, 전략 달성에 도움되는 전술이 포함되어야 한다.
각 전술에는 거시 전환 또는 미시 전환을 측정할 수 있는 KPI(핵심 성과 지표)가 포함된다.
거시 전환 이용 시 다양한 전략을 지원하는 여러 전술을 측정할 수 있다.
미시 전환수는 거시 전환으로 이어지는 사용자 행동을 더욱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측정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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